창원 버스, 10대 여성 시신 발견…나머지 실종자는?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6일 오전 경남 창원 71번 시내버스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25일 부산 경남 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계속 되면서 오후 2시 50분쯤 마산 하포구에 있는 사동교쪽에서 버스가 휩쓸려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버스 내 정확 승객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략 6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안모(19) 양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운전기사를 포함한 승객들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사고 지역이 바다와 불과 500m 거리밖에 되지 않아 실종자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바다로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일어난 25일 오후 7시 30분께 크레인을 동원해 버스를 인양한 후 밤샘 수색을 벌였으나 차량 안에서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창원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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