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해역 확대용의|대촌장관, 미요청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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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정특파원】「오오무라」(대촌양치) 일본방위청장관은 24일 미국의 방위분담 요청에서 초점의 하나가 되고있는 일본주변해역의 범위에 대해『방위청으로서는 주변해역수백해리 그리고 수송항로대에 1천해리정도의 해상방위력을 갖추려고 노력하고 있느나 미국이 이의 확대를 요청한다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해 방위해역 확대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참의윈예산위원회에서 질문에 답변, 이같이 말하고 자위권의 지리적 범위에대해『일본의 방위에 필요한 한도안에서 우리 영역은 물론 공해·공공해에서도 자위권을 행사하는것은 당연하지만 그구체적 범위는 그때그때의 객관적 정세나 사태에 따라 결정케될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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