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도르트문트전 76전 활약 "첫 골 신고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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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첫 골 신고는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손흥민(22·레버쿠젠)이 24일(한국 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은 신고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14-2015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까지 76분 동안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팀의 2대 0 승리에 힘을 보탰지만, 아쉽게도 골맛은 보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경기 시작 7초 만에 카림 벨라라비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도르트문트의 공세가 계속됐지만 잘 버텨내며 위기를 넘겼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후반 49분, 키슬링의 쐐기골을 앞세워 라이벌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소중한 승점을 챙겼다.

한편,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지동원(23·도르트문트)이 결장하면서 손흥민과의 코리안더비는 무산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중앙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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