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재계 「이론무장」위해 경제연구원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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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전경련은 민간주도 경제로의 전환에 대비해 부회장급을 원장으로 하는 경제연구원을 설립하는 한편 학계출신, 전문 경영인, 2세 경영인 등 12명으로 구성되는 간담회 기구를 신설키로 했다.
전경련은 민간주도 경제를 위해선 재계의 이론무장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KDI(한국개발 연구원)와 견줄 수 있는 연구원을 만들기로 한 것인에 원장(부회장급)에는 S씨(경제학 박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웅배(한국「타이어」), 박은태(미주산업), 경주현(삼성물산), 이명박(현대건설), 손상모(국제상사), 조해충(쌍용제지), 조석래(효성), 최정영(신동아), 장익용(진로), 장치혁(고려합섬), 이준용(대림산업), 배종렬(한양주택) 등 12명은 12일 경제인 「클럽」에서 오찬을 같이 하면서 당면 경제문제에 관한 폭 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은 앞으로 원로급의 모임인 중진합의를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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