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 대대적으로 환영|재미교포들 준비를 완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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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스앤젤레스지사】전두환대통령의 미국방문을 맞는 미국 각 도시의 교포환영준비가 완료되었다.
「로스앤젤레스」환영위원회는 한인상사 밀집지역인「올림픽·블루버드」양쪽에 태극기와 성조기 각각 1백80개, 길을 가로질러 현수막 10개를 내걸었고 환영교포들이 들 「피킷」 2백개도 준비했다.
환영위원회는 한글「포스터」1천장· 영어「포스터」2천장을 만들어「코리아·타운」일대에 붙이고 28일 당일에는 「캘리포니아」 외환은행 「올림픽」지점 옥상에 대형태극기와 성조기를「애드벌룬」으로 띄우기로 했다.
전대통령은 28일상오10시(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도착, 김용식주미대사, 켄 헤이즈」국무성의전실장, 박민수 「로스앤젤레스」총영사의 기내마중을 받고 「트랩」 을 내려 「브래들리」 「로스앤젤레스」 시장내외와 교포들의 환영을 받을 예정이다.
전대통령은 이날저녁 「빌트모·호텔」에서「브래들리」시장이 주최하는 초정만찬에 참석하며 29일에는「우정의 종」 타종과 기념식수, 그리고 총영사 주최·교포초청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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