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들 빠져나가 3일째 장세보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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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폭등현상을 빚었던 증시는 15일을 고비로 일단 수그러들기 시작, 「상투」라고 판단한 「큰손」들이 빠wu나가면서 3일째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19일 장세도 전장이 시작되면서부터 「이란」 인질석방소식이 호재가되어 건설주를 중심으로 다시 열기를 띠는듯 했으나 후장들면서 이내 식어버렸다. 증권회사들이 지니고있던 주시이 쏟아져 나오면서 이날도 1천3백만주가 거래되었으나 종합주가지수는 전장에 3「포인트」나 올랐다가 후장에 밀리는 바람에 0·4「포인트」상승에 그쳤다.
○…지난 한햇동안 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었던 주식은 대한전선이며 거래대금으로 따져서는「럭키」가 1위를 차지했다.
증권거래소가 집계한바에 따르면 대한전선주식은 모두 9천3백38만주가 거래되어 상장주식거래총량인 16억4천5백만주의 5·7%를 차지했고, 금성사와 삼성전자도 각각 3, 4위를 기록해 지난1년동안 가전회사들의 주식거래가 가장 활발했음을 나타냈다.
또거래대금면에서는 「럭키」가 8백75억원으로가장 많았고 대한석유지주와 금성사등이 뒤를이었다.
○…지난연말 한국은행이 공개임찰을 해서 발행했던 통대안정증권 32억원이 19일 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한국은행은 금년안에 2천4억원을 더발행할 예정이므로 토개공이 발행하게될 토지채권과 함께 올해채권시장에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부상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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