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첫외출한 2백30억원짜리 교황삼중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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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922년「로마」교황「피오」11세가 대관식때쓴 교황삼중관(사진)은 자그마치 2백30억윈짜리. 「다이어먼드」7개, 「에머럴드」27개, 「루비」12개가 찬란하게 빛나는 이 교황삼중관은「바티칸」이 가장 아끼는 국보중의 하나이다. 예술적 가치등을 감안, 만약 경매에라도 내놓는다면 10배인 2천3백억원정도는 쉽게 호가될 것이라는 평가다. 60여년동안 한번도 해외에 나가본 일이없는 이 교황삼중관등「바티칸」의 각종 비보들은 지금 일본동경「소고오」백화점에서 전시중.【동경 신성돈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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