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이상호, 우수 장정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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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0년도 「프로·복싱」전국신인왕선발전이 7일 문화체육관에서 각 체급 결승을 끝으로 폐막, 최우수「복서」이상호(주니어·웰터급·원진체), 우수「복서」장정구( 주니어·플라이급·부산 태성체) 등 12체급의 신인왕이 탄생됐다.
이날 6라운드로 벌어진 12개 체급 중 중량급 4개 체급 등 모두 6개의 KO승이 쏟아져 3천5백여명의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최우수「복서」로 뽑힌 「주니어·웰터」급의 이상호(19·1m78cm)는 날카로운「스트레이트」를 구사, 임지희(두꺼비체)를 5회 2분36초만에 KO로 제압했다. 이상호는 신인왕전 5승(3KO)를 포함, 78년 「프로·데뷔」이래 11연승(8KO)을 기록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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