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백중놀이』등 l0개 종목 중요 무형문화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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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문공부 문화재관리국은 13일 『밀양백중놀이』등 10개 종목의 무형문화재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한편 이들 종목의 기능보유자 15명을 인간문화재로 신규 지정했다.
문화재위원회는 이밖에도 기능보유자가 사망해 기·예능의 전승이 단절됐던『갓일』등 3개 종목에 4명의 인간문화재를 새로 인정하고 기능보유자가 한사람씩밖에 없는『농악12차』 등 2개 단체종목에 3명의 인간문화재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 신규 및 추가 지점으로 지정된 중요무형문화재는 총 61종목에서 71종으로, 인간문화재는 1백50명에서 1백72명으로 증가됐다. 이번 지정된 인간문화재는 다음과 같다.
▲『밀양 백중놀이』=하보경(74·남) ▲『하회별신굿』=이창희(67·남) ▲『양주소놀이굿』=김인기(66·남)·고희정(59·여) ▲『제주 칠 머리 당 굿』=송사녀(52·여) ▲『진도 씻김굿』=채계만(65·남)·박병천(47·남)·김대위(45·여) ▲『가산오광대』=한계흠(76·남)·김오복(62·남)·한운영(60·남) ▲『두석장』=김덕룡(64·남) ▲『백동연죽장』=추정렬(53·남) ▲『망건장』=임덕수(75·남) ▲『탕건장』=김공춘(61·남) ▲『갓일』=고정생 (73·여)·오송죽(76·여) ▲『가야금산조』=함금덕(63·여) ▲『한강군놀이』=김도근(65· 남) ▲『꼭두각시놀음』=김재원(57·남) ▲『농악12차』=이영우(60·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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