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일대 백만평에 투기붐 조작 부동산업자 9억탈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검특수부1과 허은도 부장검사는 6일 조력발전소건설 예정지인 충남 아산제일대 토지 1백여만평을 사들인후 투기「붐」을 조작, 서울의 복부인 51명에게 전매, 양도소득세등 9억여원의 각종세금을 포탈한 심길독씨(38· 서울 반포동 대림사 복덕방대표· 서울 도곡동 영동「아파트」 21동202호)를 강제집행면탈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광우씨 (39)등 부동산 소개업자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토지를 사들여 전매해온 이안자(38·서울 방배동 소라「아파트」 나동406호)· 전창숙(35· 서울 반포동 한신6차 「아파트」 214동906호)씨등 복부인 51명에 대해서는 중과세토록 국세청에 통보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