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물리학=「크로닌」<시카코대> 「피치」<프린스턴대> 수상|화학=「버그」<스텐퍼드대> 「길버트」<하버드대> 「생거」<미케임브리지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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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스톡홀롬=외신종합】1980년도 「노벨」물리학상은 물리법칙의 불연성을 뒤엎고 「대폭발」에 의한 우주생성론을 뒷받침한 소위「피치·크로닌」효과를 발견한 미「시카고」대의「제임즈·크로닌」교수(49)와「프린스턴」대의 「밸·피치」교수(57)에게 돌아갔다.
화학상은 유전인자의 기본구조와 기능을 구명한 미국의 「스텐퍼드」대학의 「플·버그」교수(55)와 「하버드」대학의 「월터·길버트」교수(48), 영국「케임브리지」대학의「프레더리크·생거」교수(62)가 각각 공동 수상하게 되었다고 「스웨덴」왕립 과학원이 14일 발표했다.「스웨덴」왕립과학원은 「크로닐」「피치」교수가 자연의 기본 법칙에 위배되는 중성KI중간자의 붕괴원리를 발견해「노벨」물리학상을 받게 됐다고 밝히고 이 연구로 물질과 반물질은 반드시 서로를 소멸시키지 않는 우주의 생성과 존재를 설명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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