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 중앙』 여름호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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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문예 중앙』 80년 여름호가 나왔다. 특집은 『왜 우리는 문학을 하는가』란 문학 대담. 최인훈·이문열·박완서·이순·신경림·정희성·황동규·장영수·김원일·김성동씨 등이 문학이 갖는 각가지 관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밖에 오랜 침묵 끝에 작품을 발표하는 박태순씨의 장편 소설 『청학동』이 새로 연재되며, 김병로·이청·유익서·김원석·김채원씨 등의 주옥같은 단편이 문학의 재미에 흠뻑 빠지게 한다.
각국의 문학 동정을 살펴보는 『세계 문학 살롱』, 그리고 「사르트르」 「롤랑·바르트」의 추모 특집도 읽을 거리.
별책 부록으론 최창학씨의 신작 『긴 꿈속의 불』 (8백장)이 곁들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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