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양로원 등에 된장·김치 공급키로 보사부서 내년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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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7일 내년부터 양로원·고아원·심신장애자 시설등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들에게 옷가지와 김치·된장·간장 등 기초부식을 마련해주기로 하고 우선 내년에 필요한 예산 13억7천9백만원을 경제기획원에 요청했다.
보사부는 이 돈으로 내년에 복지시설수용자 1인당 2만6천7백원 상당의「셔츠」와 바지·내의를 사주고 1만원정도의 김치·된장·간장 등을 담가줄 계획이다.
보사부는 또 현재 하루2백20원씩 지급하는 일반부식비도 3백60원으로 64% 올리기로 했다.
이밖에 양로원과 심신장애자 시설중 간호원이 없는 곳에 간호원 1명씩을 두고 종전에는 각시·도에서 2만원씩 주던 강의비를 국고에서 6만원씩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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