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축구팀 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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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이 낳은 세계적 축구「스타」차범근 선수(사진-가운데 줄 우로부터 네 번째)가 소속 「팀」인 서독 「프로」의 명문 「아인트라하트·프랑크푸르트」를 이끌고 모국을 방문합니다.
차범근과 「프랑크푸르트」는 오는 9일 내한하여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대표 화랑「팀」과 3차례의 친선경기를 벌이며 17일엔 인천에서 국내 최초의 「프로」축구「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할렐루야·팀」과도 대전케 됩니다.
서독「프로」계 「데뷔」후 불과 1년만에『「유럽」최우수』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차범근 선수의 금의환향은「팬」들이 오래도록 열망하던「스포츠」계의 경사이며, 동시에 세계정상급「프로」축구의 진수를 보여 줄「프랑크푸르트」와 최근 일대 쇄신을 단행한 새 면모의 화랑이 펼칠 격조 높은 대결은 전례 드문「빅·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세계를 향한「스포츠」한국의 기린아 차범근 선수의 모국 방문경기에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화랑-「프랑크푸르트」경기일정>
▲1차 전 6월11일 하오 6시 (야간경기·서울운동장)▲2차 전-6월13일 하오 6시 (야간경기·부산공설운동장·「오픈· 게임」하오 4시)▲3차 전-6월15일 하오 3시 (서울운동장)

<입장료>
▲서울경기-A석 7천 원 ,일반석 4천 원 ▲부산경기-A석 7천 원, 일반석 3천5백 원 ※현재 서울 운동장과 부산 TBC·지사에서 예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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