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국봉 일본 방문에 정사복 4만 명 경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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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7일부터 시작되는 화국봉 중공당 주석 겸 수장의 일본 방문중 화국봉의 신변 보호를 위해 4만4천명의 정사복 경찰관들이 동원될 것이라고 일본 경찰 소식통들이 26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화국봉의 일본 방문은 일본을 공산 국으로 만들려는 책동으로 간주하고 있는 일본 극우 세력 약1천명이 그의 일본 도착과 함께「대모」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도오꾜」(동경)의「하네다」(우전) 공항에서 화가 머무를 영빈관에 이르는 5km의 연도를 따라 사상 최대 규모의 경찰 병력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경찰이 지금까지 일본 극우 세력의 동태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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