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산뜻한 출발…1회 공9개로 삼자범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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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일간스포츠]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 LA 다저스)이 공 9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우고 산뜻한 출발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ampamp;T 파크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출발은 가벼웠다. 첫 타자 그레고 블랑코를 상대한 류현진은 공 2개 만에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천적’ 헌터 펜스를 맞아 공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투수앞 땅볼 타구를 만들어 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따냈다. 펜스가 친 공이 글러브에 맞고 흘렀지만 류현진은 침착하게 타구를 잘 처리해 냈다.

공 5개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낸 류현진은 3번 버스터 포지를 맞아 2스트라이크 1볼의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뒤, 94마일 직구를 던져 2루수 땅볼로 1회말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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