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임금 직권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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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8일 서울시내「택시」운전사들의 임금을 현행 일당 9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22% 올리고 상여금도 연1백%에서 2백%로 인상토록 직권조정, 5월부터 시행토륵 했다.
이와함께 「택시회사가 지급하는 연료 (휘발유)의양을 하루37ℓ에서 40ℓ로 3ℓ 늘리도록 했다.
이같은 조치는 전국자동차노조서울시지부가 지난3월 서울시노동위원회에 신청한 노동조건 개선책을 받아들인 것으로 노조측은 「1·29」기름값 인장조치후 승객이 급격히 줄어 대부분의 운전사들이 생계비를 벌지못하고 있다고 주장, 일당을 9천원에서 1만1천원으로, 「보너스」를 2백%, 연료를 하루 40ℓ지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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