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은해에 3인조 권총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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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2일 낮12시45분쯤 전남광주시농성동 광주은행농성지점(지점장 김영제·45)에 권총을 든 3인조강도가 침입해 공포1발을 쏘고 출납구에 있는 현금 1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날 범인1명은 모자를 쓰고 들어가 몸에서 꺼낸 권총을 은행직원에게 들이대고 『움직이면 죽인다』고 위협, 은행안에 있는 은행원·고객등 15명을 지점장석으로 몰아붙인 뒤 천장을 향해 공포1발을 쐈다.
이어 범인은 출납구에 들어가 책장위에 있는 현금을 다른 범인 1명과 함께 가방에 쓸어넣었다.
범인은 다시 밖에서 대기중인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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