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 속에 꽃핀 슬픈 사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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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TBC-TV『여로』(토·밤10시35분)=원제 The Journey. 50년에 있었던「헝가리」혁명의 내막과 이런 와중에서 꽃핀 슬픈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부다페스트」와「오스트리아」현지에서 촬영, 당시의 상황을「리얼」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소련군에 저항하는「헝가리」국민의 애국심이 잘 나타나있다.
「부다페스트」에 진군한 소련군을 피해 일단의 외국인이 국경을 넘는다. 그러나 정부군의 국경봉쇄로 일행은 위기에 처하고「다이애너」는 연인을 위해 희생을 각오하는데….주연 「데버러·커」「율·브리너」. 감독「애더틀·리트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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