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공군 정보통신 전문인력 양성 위해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아주대학교에 공군 계약학과인 국방디지털융합학과가 신설되어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17일 아주대는 2015학년도부터 국방디지털융합학과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015학년도 수시모집 기간부터 신입생 모집이 시작된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군에 특화된 정보통신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이 학과 학생들은 공군으로부터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졸업 후에는 공군장교로 임관, 7년간의 의무복무를 수행해야 하며 의무복무를 마치면 군에 남거나 방위 산업체, 국방 관련 연구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최근 현대전의 양상이 네트워크 중심전(NCW, Network Centric Warfare)으로 변화함에 따라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으로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서류 50%와 면접 50%가 반영(수능최저학력기준 국어A, 수학B, 영어 등급 합 7 이내)된다. 정시전형에서는 수능성적을 100%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한편 아주대학교와 공군은 신설 학과에 대한 설명과 입학안내를 위해 17일 오후 3시부터 수원 비행장에서 학과 설명회를 연다. 공군 관계자와 고교 진학담당 교사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