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개헌안 3월말까지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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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국회 헌법개정심의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그동안 6차에 걸친 개헌공청회 과정에서 거론된 내용을 검토해 국회 안에 반영하는 문제를 논의한다.
김택수 특위위원장은 26일 특위간사회의에서 공화당의개헌안이 늦어도 2월초까지는 확정되어 여야 안을 중심으로 국회 안을 조속한 시일 안에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국회심의 과정에 정부측 관계자를 들러 정부측과 사전협의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5차에 걸친 공청회과정을 통해 개헌안에 대한 여론의 방향이 사실상 드러났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3월말까지 국회 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개헌특위는 29일의 서울공청회 공술인에 김덕화씨(전매노조기획실장)·김영모 교수 (중앙대)를 추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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