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 밑도는 종목 6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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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회사채발행 이자율 및 이자지급방법이 결정됐다.
보증 사는 재무부가 최고상한선으로 자율화시킨 연3O%(표면금리)에 이자지급방법은 현행 3개월 후급을 그대로 적용, 실 수익률을 33.5%가 되도록 했다.
무보증사채는 표면금리를 보증사채와 동일한 연30%로 발행키로 하며 이자지급을 3개월 선급으로 함으로써, 실 수익률은 보증사채보다 3% 「포인트」 높은 36.5%가 됐다.
따라서 보증사채 실 수익률은 종전 27.5%에서 33.5%로 6%「포인트」가 높아져 이제까지 3개월마다 6.25%씩 후급하던 이자는 7.5%씩 지급된다.
○…금년 들어 계속된 증시의 침체로 액면가를 밑도는 종목이 크게 늘어났다.
2O일 현재 액면가를 밑도는 종목은 1부 1백16개, 2부 1백45개 등 모두 2백61개 종목으로 전체상장종목(4백14개)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말 납회 시 1백41개 종목보다 크게 늘어난 숫자다.
이같이 액면가 하회종목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연초 배당락과 함께 「1·12 경제조치」·유가인상 설 등 잇단 악재 속에 주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주)삼미사와 삼성전관이 보증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증관위에 서류를 제출해 놓고 있다.
빠르면 이달 내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데 발행규모는 삼미사 30억 원, 삼성전관 2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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