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국 다름슈타트 입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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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본-이근량 특파원】김진국 선수가 28일 서독 「프로」축구 2부「리그」에 속한 「다름슈타트·팀」에 입단, 차범근 선수에 이어 서독「프로」축구에 「데뷔」한 두번째의 한국선수가 되었다.
재독한인연합회장 여우종씨와 함께 체결한 이날의 계약내용은 『기간 1년6개월, 월봉5천「마르크」(약 1백37만5천원)에 주택을 구단측이 책임지고, 「게임」에서 이기면 5백「마르크」(약13만7천5백원), 비기면 2백인「마르크」(약6만8천8백원)의 특별수당을 받는다』는 것 등이다.
김진국 선수는 계약 후 『선수생활과 함께 「코칭·스쿨」에도 입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름슈타트·팀」은 2부「리그」 남군 (남군)소속의 21개 「팀」중 하나로 작년 12월25일 차범근선수가 처음 입단계약을 체결했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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