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환전 이벤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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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14 온 국민 夏夏 喜喜 여름 나기’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기준 1000달러 이상의 외화를 현찰로 매입하는 개인 고객(여행자 수표 포함)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KB 기프트 카드, 외식·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에서 환전한 고객은 자동으로 ‘2014 온국민 夏夏 喜喜 여름 나기’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KB외화 환전 부가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별도 추첨을 통해 30명을 선정해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두 이벤트에 중복 당첨은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화 기준 500달러 이상 외화를 현찰로 매입한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할인쿠폰(최대 5만원)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주요 3대 금융전문지로부터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 은행상을 탄 데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 유력 금융지들에서 주는 상을 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세계적인 무역금융 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Trade Finance)’에서 선정한 올해 한국 최우수 수출입금융은행(Best Trade Bank in Korea)에 뽑혔다고 밝혔다. 트레이드 파이낸스는 세계적 금융정보지인 영국 ‘유로머니(Euromoney)’가 발행하는 무역금융 전문 월간지로,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한다.

 KB국민은행은 전 세계 글로벌 금융회사, 로펌, 무역회사 등의 임직원 1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간 트레이드 파이낸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대상 후보로 1차 선정됐다.

 이어 거래 규모, 수출입 관련 신상품, 고객 서비스 같은 수출입 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리서치와 설문조사를 거쳐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출입 거래 등 외환업무에 대한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은행원의 관심과 지원, 고객 서비스 강화, 우수한 무역금융 업무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홍콩 금융전문지 ‘디 에셋(The Asset)’에서 선정한 한국최우수 수출입금융은행으로 뽑혔다. 디 에셋은 1999년에 설립된 홍콩의 대표적인 금융 전문지로 매년 금융부문별로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서명수 재테크 칼럼리스트 seom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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