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가스 희생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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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부터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연탄 「가스」가 제대로 대기중으로 빠지지않아 「가스」 중독사고가 잇마라 4일 하룻동안5명이 숨졌다.
기압골이나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땐 찬공기는 아래로, 더운공기는 위로 몰리는 공기의 이동이 적어「가스」가 굴뚝으로 제대로 빠지지않고 밑으로 가라앉아 중독사고의 위험이많다.
▲상오8시30분쯤 서울상도2동214의356 김영근씨 (26) 집 지하실방에 세들어 사는 김영호씨 (39)와 김씨의 장인 박준배씨(55·경기도이천군마장면각평리l63) 등 2명이 연탄「가스」에 중독, 숨졌다.
3일 하오2시쯤 서울삼성동 성보「아마트」 안 성보세탁소 주인 박우성씨(42) 가 손님이맡긴 양복을 다리미질하다 옷깃속에서 미제45구경 「리벌버」권총실탄 1발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권총실탄이 발견된 양복은 1주일전 거용걸씨(28·서울녹반동 화의2) 가 맡긴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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