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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일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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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국전개혁=70년 19회 국전부터 잡음을 없애기 위해 운영위원회 제도를 만들어 운영위원들에게 심사위원 선정권을 주었다. 또 구상과 비구상을 분리 , 심사를 따로 하기 시작.
▲한국근대미술60년전=72년6윌25일부터 한달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의 기획으로 열렸다. 전국에 흩어져있는 근대미술품(1900∼1960년)중 중요한 작품을 골라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이전=73년7월, 경복궁안의 조그만 전시관(현 민속박물관)을 빌어 개관했다가 3년만에 현재의 덕수궁석조전으로 이전.
▲문예진흥원 미술회관개관=73년7월 , 서울 안국동「로터리」에 총 2백여평의 2층건물로 출발. 79년5월 현재의 미술회관 (서울동숭동) 으로이전. 이전된 미술회관은 대지 4백평,연건평9백평. 이전 기념전으로 『한국미술-오늘의 방법전』 개최.
▲한국미술평론가협회발족=75년7월 이 일 김민수 이경성 오광수 박용숙 유준상 이귀열 박내경 유근준등 미술평론가 9명이 순수한 화논정립을 위한 모임을 구성.
▲문명대·서세옥논쟁=문명대교수 (동국대)가 동양화가 서세옥씨의 작품의 허구성에 관한 평을 「공간」 지 (74년6월호)에 게재, 한동안 지상·지상을 통해 열띤 논쟁이 오갔다.
▲국전 심사과정공개=76년4월 봄국전부터 국전의 심사를 평론가·기자들이 배석한가운데 공개리에 진행.
▲한국화랑협회 창립=77년1월17일 서울시내의 12개 화랑이 모여 협회를 창립.
▲부가가치세 실시= 77년7월1일부터 그림에도 부가가치세를 실시. 화랑의 세액이 늘어나불경기를 모르던 화랑에 쐐기.
▲「마리」화단에서 모습 감춘 재불동양학가 이응노씨=77년7월 「퍼아니스트」백건자씨부부의 납치미수사건 관련혐의로 부인 박인경씨와 함께 고국을 등지고 「마리」 학단에서도모습을 감췄다.
▲이중섭그림 「사인」위조 사건=78년11월초 문화화랑이 계획한 「서양학50년대회고전」에 출품된 고 이중섭 화백의 『투우』에 가짜 「사인」 확인.
▲한국현대동양화「유럽이전=78년l0월 ∼ 79년2월 우리나라 현대 동양화로는 처음으로 「유럽」 순회전개최. 참가작가는 이상범 변관식 함수현 김기창 천경자 서세옥씨등 6명.
▲제27회국전 전시작품도난=78년11월19일 대전여상고에서 전시중이던 27회 가을국전 입선·입상작 1백59점중 문공부 장관장을 받은 이양원의 『맥』 (동양화) . 추천작가상을 받은 손수광씨의『9월』(서양학)등 주로 구상계열의 작품 58점 도난.
▲「파리」「그랑팔레」제2회 국제미술전을 둘러싼 논쟁=79년2월 출품작가 선정때부터 말썽을 빚었던 「그랑팔레」전은 현지로부터의 평과 참가작가들의 주장이 상반되 화단을 떠들썩 하게했다.
▲한국근대미술 첫 경매전=근대미술품에 대한 첫번째 경매전이 79년6월8일 신세계미술관에서열렸다. 이중섭 박수근 이상범 안중직 변관유씨 등의작품 출품.미술품의 정당한 가격형성을 위한 시도로서 관심을 모았다.
▲70년대 작고 미술인들=서양화가 이봉상(70년) 동양화가 이상범 (72년) 조각가 권진규(73년)김환기(74년) 서양화가 이병규(75년)동양화가 하관식 박래보,서예가 유희강,공예가 유강렬(76년)동양화가 허백련,서양학가 도상봉 박길웅, 공예가 강창원(77년) 동양화가 노수현(78년)서양화가박항섭 손응성 주경, 동양화가 김은호 김화경(79년)
▲70년대 유명 국대전수상작가들=서양화가 곽덕준 (72년· 동경판화 「비엔날레」문부대신장)김창렬(73년· 「사웅파울루· 비엔날레」명예상) 김홍석(78년·인도 「트리엔날레」회화대상)판화가 황규백 (79넌·「유고슬라비아」국제판화전 특별상) 서양화가 기옥선 (79년· 동경판화 「비엔날레」외무대신상)이우환(79년· 동 국제전 동경근대미술관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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