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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발굴하듯…40년전 본 사진 속 참상, 9m 그림으로 그렸다"
서울 동숭동 아르코미술관 50주년전 '어디로 주름이 지나가는가' 전시전경. 신학철의 '일본 관동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왼쪽), 김기라의 '눈이 멀고 벙어리인'. 사진 아르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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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처럼 남긴 국보급 건축물 제대로 보존되길
김수근(1931~86·사진)은 한국 현대 건축사를 서술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한국인이 떠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국 건축가 중 하나일 것이다. 1980년 후배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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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 죽은 '미술관' '공연장'
공연장과 미술관이 휘청거리고 있다. 예술가와 관객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며 예술창조의 산실인 이들 문화공간이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은 심각해 보인다. 한때 지방자치단체나 기업.개인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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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알고픈 일반인들 오세요"
봄을 맞아 문예진흥원(원장 김정옥 www.kcaf.or.kr)이 시민 곁으로 한발짝 다가온다. 김정옥 원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또박또박 선언했다. "관료적인 색채를 털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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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에 볼만한 공연·전시
한가위 연휴를 맞아 음악회, 무용, 연극, 미술 분야의 다양한 공연 및 전시행사가 관객을 기다린다. 특히 올 한가위 연휴는 주말과 개천절이 앞뒤로 겹쳐 29일(토요일)부터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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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옥) 미술회관이 올들어 확 달라지고 있다. 미술회관은 그동안 대관전에 치중해 제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미술계로부터 받았던 게 사실. 문예진흥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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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옥) 미술회관이 올들어 확 달라지고 있다. 미술회관은 그동안 대관전에 치중해 제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미술계로부터 받았던 게 사실. 문예진흥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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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미술계의 올해 주요 전시
국내 미술계는 올해 큼직한 전시행사를 다수 기획하고 있다. 양과 질에서 풍성한 작품이 연중 미술애호가들을 만나게 된다. 국제전의 경우 제3회 광주비엔날레와 미디어시티 서울 등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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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 홀로서기 안간힘
대우그룹이 사실상 해체 상태가 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서울 사간동 아트선재센터가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우재단이 지난해 7월 개관, 미술 각 분야를 고르게 주목하며 젊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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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 홀로 서기 안간힘
대우그룹이 사실상 해체 상태가 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서울 사간동 아트선재센터가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우재단이 지난해 7월 개관, 미술 각 분야를 고르게 주목하며 젊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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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 홀로 서기 안간힘
대우그룹이 사실상 해체 상태가 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서울 사간동 아트선재센터가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대우재단이 지난해 7월 개관, 미술 각 분야를 고르게 주목하며 젊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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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지도]8.현대미술
국내의 대다수 미술평론가들은 일본 현대미술에 그다지 후한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룹전을 통해 한국에도 소개된 적 있는 디지틀 아티스트 다츠오 미야지마나 '개미농장' 으로 유명한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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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년 문화계 100대사건]
정부수립 50주년. 일제의 굴욕을 떨치고 일어나 폐허에서 나라의 주춧돌을 하나씩 쌓아온지 50년이다. 인간사 50년이면 산마루를 넘어서는 일이지만 나라로서는 아직 젊다. 달려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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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64.민중미술가(1)
별다른 사건없이 잠잠하던 94년 2월 국내 미술계에 놀랄만한 일 하나가 벌어졌다. 제도권 미술의 아성이라 할 수 있는 과천 국립현대술관에서 민중미술을 회고하는 대규모 전시 '민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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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한국기업메세나협의회 (1)
한편의 시를 쓰고 음악을 연주하는 문화예술 활동은 대량생산시대에 역행하는 수공업시대의 산물이다.그래서 오늘날 국가나 기업의 지원없이는 문화예술은 존속할 수 없다.예술을 시장논리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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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예술 전문가 양성의 문"활짝"|디자인·제작·조명·음향4개 분야 개설
무대예술 전문인 양성이 본격화된다. 무대예술을 위한 조명·음향·미술·디자인 등의 전문가는 그동안대형 공연장의자체교육에 의해 도제 식으로 양성되는 것이 고작이어서 전문성이 크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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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탄생1백주년기념=이당 김단호전=(8월16까지 호암갤러리. 지난 9년 타계한 한국화가의 작품세계를 본격 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 전통채색화를 현대로 계승·발전시킨 작가의 초상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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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국화 새 진로 모색
현대 한국화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한국화기획전이 세 곳에서 동시에 열려 주목된다. 지난 12일부터 4월18일까지 한원갤러리((588)564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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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미술계 일지
▲80년=새해부터 국전 주관업무가 문공부에서 문예진흥원으로 이관. ▲80년 10월17∼23일=「현실과 발전」창립전 문예진홍원 미술회관 대관 취소. ▲81년=연초 국립현대미술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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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47회 구상전=18일까지 선 화랑·734-5839. 회원 소품전. 황유엽·장이석·배동신·임직순·홍종명 등 46명 출품. ◇오준송 작품전=24일까지 한국화랑. 540-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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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예술의 새 지평을 열다|호암갤러리
호암갤러리가 문을 연 것은 84년9월22일. 중앙일보 새 사옥에 4백여 평의 넓고 아늑한 전시공간을 마련, 최신시설을 갖춰 전시장이 태부족한 한국미술계에 이바지해왔다. 호암갤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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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 난 공간. 다양한 기획전
올가을 전시회는 86아시안게임에 촛점을 맞춘것이 특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옛중앙청 건물로 이전개관하고, 과천에 국립현대미술관을 새로 지어 전시공관이 크게 늘어났다. 86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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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호암미술관 소장도자기 명품전=3월21일까지 중앙일보새사옥 호암갤러리. 청자·백자· 분청등 명품 2백여점을 내놓았다· ◇김병화 종이조각전=14∼19일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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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문예행사"풍성"
정부는 27일 국민들에게 건전한 새해정초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위해 각종 공연·전시·민속축제·문예강좌등을 휴일에도 쉬지않고 공연하기로 했다. 중앙및 지방의 문화공간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