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비서 익사사건 내인생 바꿔놓아"|캐네디, 첫공개 언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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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선거위등록을 완료. 합법적인 대통령지명전후보가 된 「케네디」상원의원 (민·「매사추세츤 주) 은 4일 그의 정치경력에 결함이되고있는 69년7윌의「채퍼퀴디그」기 「코페크니」 양 익사사건에 처음으로 공개언급, 앞으로도 이사건을 감출 의도는 없다면서 두형「존」과 「로버트」의 암살보다 이 사건이 더 자기의 인생을 바꿔놓았다고 피력했다.
오는7일 지명전출마를 정식발표할 예정인「케네디」의원은 이날 가진 일련의「인터뷰」 에서 「코페크니」양의 죽음에 대해 『살아있는 한 매일 고통을 느끼게될 것』이라고 토로하면서 지난10년간 『일반기준으로 볼 때「케네디」가의 생활이 극히 평온한 것』 으로 미루어 자기가문에 대한 저주는 끝난것 같다고 덧붙였다.【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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