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제전 9일에 재개|10, 11일엔 농구올스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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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중단되었던 각종 대회가 4일의 손기정 세계제패기념 제33회 조일「마라톤」을 시작으로 다음주일 안으로 모두 재개된다.
계엄사령부는 1일 대한체육회의 질의에 대해 『계엄공고 제3호 집회신고요령에 따라 대회개최 24시간 전에 경기장관할경찰서에 신청하여 허가를 받으면 된다』고 회신했다.
이에 따라 대한야구협회는 제1회 야구대제전을 오는 9일 서울운동장에서 속개키로 했으며 농구협회는 여자국가대표 1진 선덕과 2진 진덕과의 「올스타」전을 10, 11일 이틀동안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한편 축구협회는 제34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를 서울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8일에 재개한다는 방침아래 각 출전「팀」들에 서둘러 연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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