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도의 앞날 밝힐 유망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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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역도 56kg급의 용상과 합계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이명수(사진·22·부산대창 「그룹」)는 선수빈곤의 한국역도가 가장 기대하고 있는 유망주.
서울휘문고 1년때부터 역도를 시작, 고등학교 3년동안 모두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지난해 인천체전에서도 56kg급 합계에서 14년만에 한국신기록을 수립하기도.
이는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에서 2백35kg을 들어 은「메달」,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열린「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백42·5kg으로 역시 은「메달」을 따냈다.
국가대표 한기쁨「코치」는 『「스내치」자세가 뒤로 기울어지는 결점만 보완하면 큰 기록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1백50cm의 단신으로 이상곤씨(53·운수업)의 2남2녀중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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