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 승진대상자를 국장급 이상의 투표로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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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고재일건설부장관은 장관 취임후 두 번째 인사를 구상 중 8명의 부이사관급인사에 4명을 승진시켜 내정함으로써 능력위주의 인사방침을 재확인.
국세청장재임시 인사때마다 대폭인사로 이름났던 고장관은 작년 12윌 건설부장관으로 취임하면서 「조용한 인사」를 내세우면서도 능력있는 공무원은 과감히 승진시키고 고령자는 산하관계기관에 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능숙한 솜씨를 과시. 이번 인사에도 승진대상자가 경합된 경우엔 국장급 이상으로 하여금 승진적격자를 투표케하여 다수득표자를 돕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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