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KO로 금 따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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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카라카스28일 로이터합동】한국은 28일 이곳에서 폐막된 제31회 세계군인「복싱」선수권대회에서 플라이급의 김지원이「알제리」의「무아다히」를 1회 KO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날 김지원과 함께 결승에에 진출한「밴텀급」의 이재동과「페더급」의 김완수는 미국의「로렌스·하위」와 「베네주엘라」의「올리오·케사르·살라자르」에 각각 판정패를 당해 모두 은「메달」에 머물고 말았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에 모두 4명의 선수가 출전, 금1, 은2개를 따내는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미국이 11체급 가운데 5체급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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