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한 고 선생님|조속히 송환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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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노르웨이」유학 중 납북 당한 서울수도여고 교사 고상문씨(31)의 조속한 송환을 촉구하고 북괴만행을 규탄하는 궐기대회가 6일 하오 3시 수도여고 교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씨의 부인 조복희(28)·아버지 고흥득(65)·어머니 한연희(61)씨 등 일가족과 동료교사·학생 등 2천 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이 밖에도 국제적십자사 총재·「유엔」사무총장·「네덜란드」와 「노르웨이」정부에 보내는「메시지」를 채택한 뒤 구호제창을 끝으로 1시간만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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