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특사 서독착 셸대통령등과 회담

【본=이근량특파원】김종필대통령특사가 17일하오(현지시간) 화난「암스테르담」에서 기차편으
로 「본」에 도착, 4박5일의 서독방문을 시작했다.
김특사는 서독에서「발터·셸」현대통령과 오는 7월1일 대통령직을 승계할 「카를·카르스텐
스」전하원의장, 그리고「리하르트·스퇴크렌」하원의장, 「오토·그라프·람스도르프」경제장관
등 서독의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의 정치 및 경제협력방안을 광범위하게 논의한다.
한편 김특사는 서독도착에 앞선 화란방문에서「율리아나」여왕, 「판·아흐트」수상, 「판·데
르·클라우」외상 및 「반텔링」하원의장등과 만나 양국간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