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아끼고 사랑한다…〃|「서울의 교사명」비 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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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사도(사도)확립으로 올바른 스승의 길을 구현하자는 내용의 글을 새긴 「서울의 교사명」 비가 15일 상오 서울시교사들의 정신수련원장인 서울사직공원안 서울교육원앞 서쪽뜰에서 제막됐다. 이창갑서울시교육감과 이준해서울시교육원장 및 교사등 관계인사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된 이 교사명비에는 『첫째, 학생을 아끼고 사람으로 가르친다. 둘째, 알찬 수업에 정성을 다한다. 세째, 밝고 깨끗하게 사도를 실천한다』는 등 스승의 직분을 다짐하는 내용의 글이 비제를 포함, 1백39자가 새겨져 있다.
문영한서울시공립중둥교 장회장, 심태순동사립회장, 이지호초등회장등 10명이 77년12월27일 이 교사명비를 건립하자고 발기, 78년 1월31일 서울시내 초·중등 전체교장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건립을 결정하고 지난 4월초 착공, 3백만원을 들여 비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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