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 새당사 방치상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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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의 마포새당사가 준공된지 보름이 넘도록 공사잔금이 마련되지 않아 끝손질을 못하고 있다.
대지 6백평에 건평9백평(지상5층, 지하1층)의 새 당사는 작년6월에 착공돼 3월중순에 완공을 보았으나 총공사비 3억2천만원중 1억5천만원의 공사비가 지불되지 않아 방치상태.
공사잔금 1억5천만원과 부가가치세 3천2백만원, 집기구입비 2천만원등을 합치면 2억원은 있어야 전당대회를 새당사에서 치를수 있다는것.
김형중총무국장은 그동안 수차에걸쳐 당지도층에 대해 잔금조달을 요청했지만 모두가 돈얘기만 나오면 뒤로 물러서는 바람에 속수무책이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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