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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의 한국인 동포들|이산가족을 애타게 찾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북간도의 한국인」을 본지에 연재하고 있는 한태경씨는 자신이 연길을 떠날 때 부탁받은 동포들의 이산가족찾기 사연을 13일 다음과 같이 전했다.
▲길림성 연길시 진학가 51조에 있는 김사배(일명 김일래)부인과 김부인의 딸 배경진씨가 수원 전기회사에 근무한 일이 있는 배국진·만진·세진·희진·일진씨 등을 찾음. 옛주소는 수원군 안룡면 고새기 374.
▲길림생 연길시 공원가 32가 2호의 조병용씨가 동생 학용씨를 찾음. 부친은 조원서, 모친은 김선여씨.
▲연길시 신흥가 9거 98가 3호의 임철심씨가 경남 진주시 동성동 369의 최규직씨의 연락요망.
▲연길시 신흥가 15가 김성씨가 전남 장흥 덕제리의 김두여·이언실씨 등 부모와 일성·명성씨 등 동생을 찾음.
▲연길시 혼구합의 강천형씨 딸 박경숙씨가 김인영씨(의조부)를 찾음.
▲길림생 연길현 용정명 승채광 2창에 사는 박룡이씨가 숙부 박갑출씨를 찾음.
▲연길시 조양가 9조의 최인송씨가 부친 최성원씨(형)를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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