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방미때 논의된 한반도문제 기대할만한 것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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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동진 외무장관은 오는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를 공식방문한후 「뉴욕」에서 열리는 공관장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11일하오 2시20분 CPA기편으로 출국한다.
박장관은 출국에 앞서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등소평의 미국방문중에 논의된 한반도문제는 별로 진전이 없을뿐 아니라 기대할 것도 없다』고 밝히고 「밴스」미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안보측면에서의 한미협력강화 방안과 한미정상회담준비관계를 집중 논의할것』이라고 말했다.
박장관은 또 「뉴욕」에서「발트하임」「유엔」사무총장을 만나 남북한대화움직임에 관한 한국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설명할 것이며「워싱턴」에서는 미국회의원과 미정부의 요인들을 두루 초청한 「리셉션」을 가져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간의 우호 분위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장관은 「캐나다」공식방문에서 대서양입어권교섭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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