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마다 구정노린 할인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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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구정대목을 맞아 각 백화점과 상가는 고객유치를 위해 최고 60%까지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각종 가정용품과 선물용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신세계>
79년 봄 정기「바겐세일」을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남녀의류를 비롯, 아동복·내의·구두·「핸드백」, 등산·「테니스」용품, 수입상품·식품류 등을 10%에서 최고 60%까지 할인하며 할인율은 「넥타이」·지갑·「벨트」·가방·구두·실내화 등 신사·숙녀용품이 20∼50%, 유명「디자이너」의류를 포함한 여성의류 30∼50%, T「셔츠」·「점퍼」·바지 등 남성용품 40∼60%, 아동복 10∼40%까지다.
또 법랑·식기 등 가정잡화 10∼30%, 식료품 10∼20%, 과자·고무장갑·이유식·「수프」류 등 수입상품은 20∼40%씩 할인 판매된다.
종전 의류에 한했던 「바겐세일」 대상품목을 가정잡화와 수입상품에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미도파>
청량리점에서 구정맞이 「바겐세일」을 벌인다.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이 기간에 각종의류·가정용품·장난감·선물「세트」등이 10∼60%씩 할인 판매된다.
할인율을 보면 구두·장갑·「넥타이」등 신사·숙녀용품이 30∼50%, 유명 「디자이너」제품의류가 30∼60%, 재일모직 등 양복·양장지 10%, 법랑·초자·찬기 등이 5∼20%, 가전난방기구 3∼10%, 등산용품·수입과자·산지직송건과류 등이 10∼15%씩이다.

<코스모스>
세계아동의 해를 맞아 아동복을 20∼50% 할인 판매하고 미국「월트·디즈니」제품의 특허권 독점사용권을 얻어 「월트·디즈니」제품을 판매한다. 기간은 20일까지.
이 기간에 아동「드레스」는 6천8백원, 「개버딘·돗바」는 7천8백원, T/C우주복은 7천9백원씩에 판매된다.
또 1층에 마련된 「월트·디즈니·코너」에서는 어린이들의 꿈과 동화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미키·마우스」·「도널드·덕」 난장이 등 장난감과 의류·「앨범」·도자기 등을 마련했는데 값은 5백∼8친5백원.

<새로나>
20일부터 27일까지 구정맞이 효도대특매와 겨울상품원가「세일」을 한다.
구정제수용품 및 효도선물로는 밤·잣·호두·곧감·대추·김·설탕·통조림 등과 효도선물「세트」등이 마련되어 있다.
겨울상품원가「세일」은 「바바리」「점퍼」 털「코트」「블라우스」「스웨터」등 신사·숙녀용품이 30%, 어린이 용품이 30∼40%씩 할인 판매된다.
【박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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