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3대 현안 매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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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 28일 동양】「리처드·홀브루크」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미국무 차관보는 27일 한미관계의『제3대 현안』이 이제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지적하면서 따라서 79년 초부터는 양국이 건전한 우호관계로 돌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홀브루크」차관보는 이날 미 민주당 전국 여성 당원「클럽」에서『동「아시아」의 오늘과 앞으로의 수십년』에 관해 연설한 후 한미 관계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고「클럽」강연회 참석자들이 전했다. 그는 한미 관계의『3대 현안』이 한국「로비」사건·주한 미 지상군 철수 계획·인권문제라고 지적했다고 이들은 밝혔다.
「홀브루크」차관보는 이 연설에서 한국「로비」사건 및 주한 미군 철수 계획에 관해서는 많이 언급했으나 인권문제는 전혀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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