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ESPN “메시의 마법, 차이를 만들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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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시 페이스북]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이 “메시의 마법이 차이를 만들었다”며 리오넬 메시(27)를 칭찬했다.

ESPN은 16일 “메시의 마법이 차이를 만들어냈다. 영리한 돌파와 마무리로 팀을 위로 끌어올렸다. 후반 터진 골은 천재의 번뜩이는 한 방이었다. 마나카낭 경기장에 ‘신은 마라도나, 교황은 프란치스코 그리고 메시는 왕’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는데, 메시는 이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는 2006년 독일월드컵 마지막 경기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31차례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메시가 월드컵 데뷔 골을 터뜨린 날은 한국 날짜로 2006년 6월 16일이었다. 정확히 8년이 지난 2014년 6월 16일 메시는 다시 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이란, 26일 나이지리아와 조별예선을 치른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메시 페이스북]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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