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안정환 “메시로 태어나고 싶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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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MBC 축구 해설위원 안정환(38)이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메시로 태어나고 싶다”며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를 극찬했다.

메시는 16일 오전 7시(한국시간)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2-1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메시의 골이 터지자 “나도 공격수로 뛰었지만 메시에 비하면 새 발의 피다. 지금 이 자리에서 일어나 메시에게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은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메시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메시는 2006년 독일월드컵 마지막 경기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31차례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메시가 월드컵 데뷔 골을 터뜨린 날은 한국 날짜로 2006년 6월 16일이었다. 정확히 8년이 지난 2014년 6월 16일 메시는 다시 골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이란, 26일 나이지리아와 조별예선을 치른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MBC 캡처]

‘아르헨티나 보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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