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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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극단 「현대극장」은 「마거리트·미첼」원작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16∼19일(하오 1시·6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중앙일보·동양방송 창립 13주년과 「현대극장」창단 3주년 기념작으로 연인원 5백명이 출연하는 대작.
3막16장의 1부작으로 남북전쟁의 와중에 약혼자를 잃은 「스칼렛」이 고향인 「타라」농장으로 돌아오는 장면까지를 극화했다.
차범석 극본·이진정 연출로 유지인 이순재 강부자 서승희 백일섭 등 TBC-TV「탤런트」와 김복희 박인환 임동진 기정수 김소야 김을동 등 극단 「현대」「산하」「광장」등의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무대장치는 일본의 「오까다·미찌야」「다나까·쓰네오」「마쓰끼·가쓰지」씨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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