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 80%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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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테헤란9일 로이터 합동】「이란」의 석유수출량은 석유업계 노동자 3만7천명의 대다수가 1주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어 7일 현재 평상시의 20% 미만이라고 발표되었다.
국영 「이란」 석유회사(NOIC)대변인은 지난 31일 석유노동자들이 계엄령해제와 정치범 석방·외국석유 전문가들의 추방을 요구하면서 파업에 들어간 이후 「지금까지, 생산과 수출면에서 약4억 「달러」의 손해를 보았다고 추산하고 현재의 석유생산량은 평상시의 하루 5백80만 「배럴」에서 1백30만∼1백50만 「배럴」로 떨어져 편상시의 약4분의1수준을 밑돌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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