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고 주간에 불합격돼도 동일교 야간에 지원가능|한학생에 4차례 선택기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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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교위는 25일 79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선발고사 시행 및 전·후기전형요강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요강의 특징은 ▲실업계 주간 지원자가 불합격되면 동일교내 실업계 야간에 지원할수 있고 ▲전기고 불합격자가 후기고에 지원할 수 있으며 ▲인문고교야간이 후기로 바뀌어 후기고 주간 불합격자가 후기고 야간에 지원할 수 있도록돼 결국 한학생에게 4차례의 선택기회가 주어진 점이다.
시교위에 따르면 내년도전·후기 신입생 모집정원은 기존고교의 11만7천10명과 내년에 개교예정인8개 신설고교(99학급) 정원5천9백40명을 합쳐 모두12만3천10명으로 금년보다7천5백20명이 늘었다.
그러나 지원예정자 수는14만3천5백8명(체력장응시자수)으로 2만4백98명이 탈락되게됐다.
원서접수 및 교부는 11월2일부터 11월11일까지이며 선발고사는 12월20일, 전기고 합격자 발표는 79년1월13일, 후기고 합격자발표는 79년 1월27일에 있게된다.
전·후기별 모집점월은 다음과 같다.
◇전기고(총3만7천8백70명) ▲실업고=여자 8백70명(성동여실고) ▲공업고=남자 1만2천35명 (주간14개교 8천4백35명·야간9개교 3천6백명) 여자25명(용산공고통신과) ▲상업고=남자 7천3백80명(주간 11개교 5천2백명·야간 7개교 2천1백60명)여자 1만4천7백명(주간14개교 8천5백80명·야간11개교 6천1백20명) ▲특수목적고(9개교)=남자1천4백90명·여자3백40명·공학 7백명 ▲특수지고=남자 3백60명(재현고)
◇후기고(총7만9천2백명) ▲주간=남자 55개교3만8천40명·여자 49개교 3만1천80명 ▲야간=남자11개교 4천9백20명·여자 10개교 5천1백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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