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미국방 내6일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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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해럴드· 브라운」 미국방장관이 11월6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국방부와 미국방성이 21일 동시 발표했다.
「브라운」장관은 이기간에 박정희대통령을 예방하고 노재현 국방부장관과 함께 7일 발족하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식에 참석한다. 지난7월 「샌디에이고」에서 열렸던 연례 한미안보협의회 이후 3개월만에 만나게 되는 「브라운」 장관과 노국방부장관은 동 「아시아」정세에 대처하는 새로운 방위전략을 놓고 한미간의 협력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특히 이번 「브라운」장관의 방한기간중 미국이 한국에 추가 배치키로 한 12대의 「팬텀」 전폭기가 대구기지에 도착하며 도착 광경을 「브라운」 장관이 직접 참관한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방한기간중 「브라운」장관은 한국의 방위산업 분야를 시찰한다. 그리고 「브라운」 장관은 전후방의 미군부대도 돌아보게 된다.
한편 귀로에「브라운」 장관은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을 방문. 「가녜마루」 (김환신) 방위청장관등과 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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