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후=구시껜전(3월께 실현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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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WBA 「주니어·플라이」급 왕자로서 정상일을 KO시켜 6차 방어전에 성공한「구시껜·요오꼬」와 WBC동급 「챔피언」인 김성준을 대결시켜 세계 「주니어·플라이」급 통일「챔피언」을 탄생시키자는 얘기가 오가고 있다.
김성준의 「매치·메이커」인 「로페·사리얼」씨와「구시껜」의 「매니저」인 「가네히라」(김간정기)씨가 지난 16일 일본동경에서 회합을 갖고 통일왕자전을 갖는데 1차적으로 합의, 구체적인 논의를 갖기로 한 것.
이 통일왕자전은 김성준이 내년 l월에 WBC 10위 「메린데스」(도미니카)와 첫 방어전을, 그리고 「구시껜」도 내년 1월7일부터 14일 사이에 동급1위 「마르카노」(베네쉘라)와 7차 방어전을 갖기로 되어있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어떻게 해서라도 양측이 시간을 내어 성사를 시키고 이것이 안될 경우는 「논타이틀」전이라도 3월에 일본에서 하기로 합의를 이뤘다.
○…3형제 「복서」로 널리 알려진 김광공이 WBA 「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인 「사무엘·세라노」(푸에르토리코) 와 「타이틀·매치」를 갖기 위해 18일 하오 9시반 KAL편으로 장도에 올랐다.
「세라노」는 김태호·오영호가 연속도전 했다가 좌절한바있어 한국 「복서」로서는 한 맺힌 상대다.
김광공과 「세라노」의 「타이틀·매치」는 29일 상오11시 「상환」에서 벌어지는데 이날 WBC 「슈퍼밴턴」급 「챔피언」「고메스」에게 공포의 KO왕 「사라테」(멕시코)가 한체급 올려 도전한다. 김광민은 부친 김종영씨와 「트레이너」 김준호씨, 그리그 「스파링·파트너」로 동생 김광수를 동행했다.
○…TBC-TV는 20일 금요권투시간(하오7시20분)에 한국「주니어·미들」급 「챔피언」 인 김룡택과 동급7위인 고생기와의「타이틀·매치」를 방영한다. <노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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