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등 3명 입건(폭발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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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현대「아파트」 LP「가스」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2차례에 걸친 고압 「가스」 보안협회와 치안본부화재감식반의 현장검사결과 사고가 308호 「가스」 시설의 3개의 「코크」형 「밸브」(마개)중 마지막 「밸브」와「호스」 연결부분이 완전히 쐬어지지 앉아 여기서 새어나온「가스」가 집안에 차있다가 냉장고의 기동(기동) 「스타터」가 작동하며 발생한 전기 「스파크」에 인화돼 일어난 것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이에따라 집주인 허건교씨(35)를 중과실치상혐의로, 「가스」시설의 설비와 안전점검책임을 맡고있는 한일 「가스」사장 홍순철씨(39)이 회사 현대 「아파트」 분실장 이명천씨(45)·기사 김재희씨(38)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고압 「가스」안전관리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가스」가 새어나온 중간 「밸브」가 지난 9윌 폭발사고가 있었던 주공신무패 「아파트」「가스」배관시설을 한 삼영종합설비(대표 윤동원·50)측이 시설한 것임을 밝혀냈다. 경찰은 관계자가 구속돼있어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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