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동영상’. [사진 유튜브 캡처]
‘일산 토네이도 동영상’.
일산 토네이도 장면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이 화제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7시 5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주택가에 갑자기 토네이도가 불어 닥쳤다. 이번 토네이도는 1시간가량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유튜브에 올라온 1분 30초 분량의 토네이토 영상을 보면 이번 토네이도의 위력을 알 수 있다.
갑자기 불어 닥친 토네이도로 길가에 서 있던 경운기가 논바닥으로 처박히고 비닐하우스 21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근처를 지나던 80세 김모 씨는 날아온 파이프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진 목격담에 따르면 돌풍이 발생할 당시 일산에서는 하우스를 덮고 있던 비닐이 찢긴 채 하늘로 날아올랐다.
기상청은 12일까지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일산 토네이도 동영상’. [사진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