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분쟁지역 성폭력 종식 위해 '행동' 나선 안젤리나 졸리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영국 런던에서 10일(이하 현지시간) '분쟁 지역 성폭력 종식 위한 국제회의(Global Summit to End Sexual Violence in Conflict)'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좌)와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교장관이 공동의장을 맡았다. 분쟁 지역의 성폭력과 여성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150여개국 1,20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졸리와 헤이그 외교장관이 '이제 행동해야 할 때(#TimeToAct)'라고 적힌 벽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졸리는 '수치심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2일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한다. 회의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클레오파트라' 촬영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 졸리는 지난 2일 '배우가 된 것은 어머니의 뜻'이었다며 '연기보다는 글을 쓰고 연출하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졸리는 '은퇴 후 정치나 사회, 인권 문제 등에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AP=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